영국, 남아공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국내 12건 발견
2021. 1. 5.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감염력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는 현재까지 모두 12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단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주와 유행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변이주들은 모두 검역단계 또는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된 것으로서 아직까지 지역사회 유행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변이주의 경우 감염력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있으나 백신효과·질병의 중증도 등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남아공 변이주의 경우에도 감염력·임상적 중증도·백신 반응성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변이는 바이러스의 생활사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